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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유진벨 일가
|   20년간의 유진벨 활동
|   필요한 이에게 도움을 제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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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고통은 환자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축복이었습니다.

동대원 다제내성결핵센터 최정순(가명) 간호사

결핵을 7년 정도 앓았습니다. 저는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쳤어요. 몸이 약해져서인지 약이 계속 받질 않아서 도쯔를 5번이나 했는데도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 때 유진벨재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린튼 단장님이 오셔서 “이 약은 먹기에 너무 고통스러운 약이지만, 죽는 것 보다는 낫다”고 하신 말이 참 마음에 남았습니다. 먹기에 너무 고통스러운 약이었지만 힘들 때마다 단장 선생님이 해주신 말을 기억하면서 꾹 참고 약을 먹었습니다.

다른 환자들에게도 완치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저도 환자였기에 요양소에서 투병하는 심정을 잘 알거든요. 그래서 환자들의 몸 뿐 아니라 마음도 헤아리면서 치료를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완치 판정을 받고 요양소에 남아 같은 처지의 환자들을 돕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유진벨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된 다재내성결핵 센터에서 2년 가까이 치료를 받은 끝에 다제내성 결핵이 완치되었습니다.


유진벨재단 후원자들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환자 병동이 사동 다제내성결핵센터에 지어졌습니다.